온기록

안녕하세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말도 있지요. 그런데 세계 곳곳에는 100세를 넘겨도 활발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마을이 존재합니다. 이 지역들은 블루존이라 불리며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들의 장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식단 1. 오키나와와 사르데냐의 식사 풍경 블루존에서의 식사는 거창하진 않은데요. 오키나와의 한 할머니는 아침을 간단히 고구마와 채소로 시작합니다. 점심에는 미역국이나 두부 요리를 곁들이고, 저녁에는 소박한 생선 요리가 식탁에 오릅니다. 사르데냐의 주민들은 매 끼니 갓 구운 곡물빵과 올리브유를 곁들이고, 식사 말미에는 소량의 레드와인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처럼 장수 마을 사람들의 식탁은 화려하지 않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우리 일상에 적용하기 사실 이들의 식단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가공식품을 줄이고, 제철에 나온 신선한 채소와 곡물을 섭취하는 것뿐입니다. 오늘 저녁 한 끼만이라도 인스턴트 대신 제철 나물을 곁들이거나, 고기 대신 콩 단백질을 활용한다면 장수 마을 식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적게 먹되, 제대로 된 식사가 장수의 비결인 셈이죠. 일상 생활 속의 운동 1. 생활 속의 활동 장수 마을 사람들은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매일같이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밭일이나 가축 돌보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입니다. 사르데냐의 노인들이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이나, 이카리아 섬 사람들이 매일 밭을 가꾸는 모습은 그 자체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됩니다. 2. 일상 생활 적용 우리 일상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집안일을 활동적으로 해보는 것입니다. 굳이 힘든 운동을 계획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